본문 바로가기

음악이론 화성학/음악이론

리듬 - 개요, 왈츠

리듬 - 개요, 왈츠


Jakin의 리듬 정리

1. 리듬(rhythm) 
이 리듬을 "흐름결"이라고 표현한 교재도 있지만.. 사실 단 한번도 음악가들의 입에서 들어 본 적이 없다.^^(그냥 음악의 체계적인 이론이 서양에서 도입되었으니 대중이 잘 알아 듣지 못하는 흐름결보다 리듬이라고 표현해서 설명하고 흐름결이란 우리 말 역시 잊지는 말고 음악에서 표현의 개몽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.)

리듬은 무엇인가
음악의 시간성과 관련된 부분을 모두 통틀어 리듬이라고 한다.
어떤 멜로디의 길고 짧음도 리듬에 속하고 기본 비트 위에 반복되는 타악기들의 표현 조합의 한 단위도 리듬이라고 한다. 랩퍼들의 랩 역시 리듬이라고 말 할 수 있다.

 

(beat)는 똑 똑 똑 똑... 일정하게 시간이 흐르듯 진행되며, 그 박에 강약의 반복되는 조합이 더해저서 박자라는 개념이 생긴다. 이 박과 박자 위에 또다른 개별적인 선율의 시간적 요소들이 더해져서 긴 리듬,독특한 리듬이 생기는 것이다.

증명 할 수는 없지만 아마 초창기 우리 선조들은 이 리듬의 부분에 크게 의지해 음악을 향유했을 것임을 누구나 유추해 볼 수 있다.  거창하게 북,장구,꽹가리,드럼,팀파니... 가 아니더라도 나무통이나 가죽을 두드리는 것으로 자신들의 정서를 표현 했을 것임을 충분히 짐작 할 수 있다.

이렇듯 리듬은 가장 원초적인 음악의 표현 요소이다.

사실 현대의 대부분의 대중 음악 분류의 기준이 이 리듬에 있다.
발라드, 펑키,소울, 트롯……

 

우선 다시한번 상고하자.

리듬의 최소 단위는 비트라고 할 수 있다.

어떠한 곡을 이루는 리듬의 최소단위, 즉 그 곡을 표현할 때 나누어 표현되는 기본적인 최소단위를 비트라고 한다.

7080 노래들의 대부분은 8비트이다.

다시말해서 4/4박자 곡의 한 박자를 2개의 비트로 쪼개어서 총 8개의 비트위에 노래를 만드는 것이다.  

물론 4/4박자의 한 박을 3개로 쪼개면 12비트가 되고 그냥 나누지 않고 단조롭게 4/4박자의 한박을 그대로 표현하면 4비트가 된다.

3/4박자 즉 한 마디에 단위박(기준이 되는 음표 - 분모) 4분음표가 3(한 마디안의 개수 분자)가 있는 곡의 경우에는 3비트, 6비트, 9비트…. 등의 흐름결이 만들어 질 것이다.

구체적인 예는 곧 설명 할 것이니 이것만 기억하자.

그 곡에서 표현되는 기본적인 리듬의 최소단위를 비트-beat()”라고 부르며

그 비트위에 강약의 요소가 더해저서 일정한 단위로 계속 반복되어 표현 되는 것을 미터-meter, time(박자)라고 한다.

 

리듬의 종류.

3박자 계통

단위음표(박자표의 분모) 4분음표든 8분음표든 16분음표이든 한 마디안에 들어가는 갯수(박자표의 분자) 3이나 3의 배수(6,9,12)들은 일반적으로 3박자 계통의 음악으로 분류를 한다.

3/4박자는 곡 전체에 쿵짝짝 이라는 강약의 조합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.

동요인 산바람 강바람(산위에서 부는바람 시원한바람…… 이란 가사를 가진 곡-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ar1wBRQaqo ) 이나

노라 존스의 come away with me (컴 어웨 위드 미)

(http://music.bugs.co.kr/newPlayer?trackId=288423&autoplay=true ) 같은 곡, 또 생일축하 노래가 대표적인 3/4박자 곡이다.

 

 

더 나아가

취중진담(전람회,김동률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lmKKoOq3A4o) 같은 곡은 3박자 계통중 6박자 곡인 것이다.

다시 말해 흐름이 쿵짝짝으로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쿵짝짝 쿵짝짝 이렇게 2번의 쿵짝짝으로 표현의 한 단위가 반복 될 경우에는 3박자 계통의 음악중 6박자곡이라고 분류를 한다.

 

사실 위의 곡은 모두 3박자 계통의 곡들이지만 다 다른 비트를 가지고 있다.

생일축하곡, come away with me 9비트이고 산바람 강바람 6비트, 취중진담은 18비트이다.

 

아무튼

상세한 설명은 각 리듬편에서 설명하도록 하고

이제 실제적인 리듬의 예로 들어가보자.

 

왈츠(walts)리듬

왈츠는 사전적 의미가 3/4박자의 경쾌한 춤곡 이라고 한다.

쉽게 말해 꿍짝짝 하며 곡이 흘러가는 것이다.

그러면 왈츠는 3비트가 주류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곡은 참으로 찾아보기 힘들다.

그 곡의 리듬은 왈츠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상 3비트, 6비트, 9비트, 12비트, 16비트…. 등 다양한 비트가 존재한다.

 

우리가 6/8박자라고 알고 있는 오빠생각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71UIABpPHM)

을 연주해보면 사실은 3/4박자 곡임을 알 수 있다.

하지만 작곡자가 6/8박자로 표기해서 발표하면 그 곳은 6/8박자 곡이 되는 것이다.



 

 



위 곡은 한 싸이트에서 캡쳐한 악보인데 전체적으로 흐르는 리듬의 최소단위는 4분음표 하나 즉 한 마디에 3개가 들어가는 3비트이다.

 

이런 곡을 연주할 때는 그야말로 쿵짝짝이면 아주 적합하다.

기타의 스트록의 경우

아래와 같이 기본 패턴을 정의할 수 있다.